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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서울 웹 3 페스티벌을 관람하러 갔다. 많은 팀들이 본선에 진출하여, 해커톤에서 2박 3일 동안 개발한 프로젝트들을 발표하고 그에 대해 투표하고 시상하였다. 서울시에서 주관한 web3 해커톤이어서 그런지 주제들도  아래와 같았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적 약자(특히 디지털 소외계층)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 본 주제의 목적입니다' 이와 같은 주제를 기준으로 첫 번째디지털 소외계층과 관련된 다양한 서울시 정책을 참고하여 정책 활용도를 높이는 다양한 형태의 솔루션 두 번째  사회적 약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른 형태의 솔루션 완성도를 평가합니다.

 

 이 두가지를 기준으로 해커톤을 진행하였다. 프로젝트들은 디지털 약자들이 어떻게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 이에 대한 완성도를 평가하였다. 프로젝트들은 인상 깊었고, 기부 플랫폼들이 가장 많았고, 첫 번째 발표의 경우 어른들이 it에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고, 짧은 시간에도 좋은 아이디어와 좋은 퀄리티의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었다. 하지만, web3 페스티벌 해커톤을 보면서 일반인 관람객이자 개발자를 희망하고, web3를 지향하는 사람으로서 의아했던 부분은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이 왜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것이냐는 것이다. web3를 지향하는 사람들은 결국 탈중앙화 중앙화된 서버 없이 블록체인 프로토콜 내에서 컨트랙트를 통해서 서로 간의 합의가 이뤄지는 것인데, 현재 개발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과연 꼭 필요한가 의문이 들었고,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만, 왜 토큰을 사용하여 개발하는 가라는 원론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들이 해결되지 않았다. 블록체인을 공부하면서 굳이 블록체인을 써야 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았고, 대부분의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단지 해커톤에 참여하기 위해 web3 페스티벌에 참여하였고, 블록체인에 대한 것들은 거의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또한 블록체인이 아닌 그냥 사용하거나 이용하는 것들이 편리한 서비스들도 많을 것 같았다. 이러한 면에서 나 또한 어떠한 프로젝트들이 디지털 사회적 약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설루션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현실적으론 사회적인 약자와 블록체인 네트워크, 토큰을 이용한 프로젝트들을 개발하는 것은 굉장히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록체인을 사용하게 된다면 이더리움을 기준으로 하나의 트렌잭션당 1.5달러의 fee 가 발생하고, 양쪽에서 작용한다면 3달러의 fee가 기본적으로 든다. 아무리 싼 네트워크라도 전자서명이 발생하면 fee를 지불해야 하고, 또한 프로젝트를 지속하려면 개발자와 프로젝트 기획자들에 임금이 들기 때문에 막대한 회사 유지비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 이러한 면에선 해결한 팀이 없어서 굉장히 아쉬웠던 것 같다. 하지만,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주제를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개발하고 기록한 것들은 인상 깊었고, 빠른 시간에 개발한 부분이 대단하다고 생각되었다. 이러한 면에서 더 공부를 많이 해야 할 것 같고, 더더욱 블록체인이 정확한 분야에 사용되야 하고, 투명해야 하며, 탈중앙화 하려면 서로의 데이터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 고민해야겠다. 

 

SWF 1등 1팀
LBANK 부스 페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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